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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가성비 맛집 명륜진사갈비 수원파장점, 쿠폰으로 저렴하게 고기도 먹고, 기부도 하고!! 명륜진사갈비 쿠폰이용방법

by 뷰티썸 2020. 7. 18.

오늘은 모처럼 신랑이 같이 쉬는 주말입니다.

느즈막히 일어난 저희 가족은 셋이 모이자마자 뭘먹을지 토론을 해요ㅋ

사실 집에 엊저녁 한솥 끓여놓은 참치죽도 있고,

국수면만 삶으면 후르룩 먹을수 있는 비빔국수 고명도 다 준비는 되어 있었지만

모.처.럼. 뱃속 가득히 고기를 넣고 싶었습니다.

어제 티비에서 상추쌈을 입이 찢어지게 싸 먹는걸보고 저도 확 땡겼었거든요.

매번 티비를 보며 먹을 스케줄을 잡는 거 같습니다ㅋㅋ

 

그리하야 찾아보게 된 명륜진사갈비!!

성균관대점은 두어번 갔었는데, 항상 대기가 길고 주차공간도 부족하더라구요.

그런데 집에서 10분여 거리에 명륜진사갈비 파장점이 새로 생겼다는 정보를 듣고 검색~~

 

장소는 결정했으니, 좀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까요?

요즘엔 워낙 정보들이 다양해서 제 돈 다주고 먹거나, 물건을 사거나 하면 아까울 때가 있더라구요.

혹시 쿠폰이 있을까싶어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오... 뭔가 있긴 있나봐요.

그래서 클릭해서 들어가보니,

 

 

   

 

    

 

 

 

와~~~정말 꿀 정보 아닌가요?

난 할인 받아서 좋고, 기부까지 하게되어 더더욱 좋고^^

 

 

 

숯불돼지갈비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명륜진사갈비는

갈비는 물론 공기밥, 음료까지 공짜로 먹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아요.

목전지(목살과 앞다리살) 70%와 돼지갈비 30%를 구성해서 만든 양념구이 전문점입니다.

 

성인 1인당 13,500원 / 8-10세 8,000원 / 5-7세 6,000원의 가격이구요~

 

그런데 저 쿠폰은 성인 1인당 1매씩 사용가능하고, 각 3,000원의 할인이 되요.

이렇게 제가 쿠폰을 사용하면 300원의 후원금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기부가 된대요.

 

 

저렇게 휴대폰번호 입력을 하면 문자메세지를 받을 수 있고

다 먹고 계산할 때, 그걸 제시하면 할인을 받게되는 절차에요.

 

쿠폰은 발행일로부터 30일간 사용가능한데, 휴대폰번호당 1회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성인기준으로 테이블당 1매가 아니라 1인당 1매 사용이 가능하고,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명륜진사갈비 전 매장에서 사용가능합니다.

 

 

 

 

 

처음 가본 명륜진사갈비 수원파장점입니다.

큰 도로 1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기는 쉬웠어요.

매장 앞에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어서 따로 주차장이 없나싶었는데

건물 지하로 내려가는 주차장이 있는거 같아서 일단 내려가봅니다.

점심시간인데 딱 한 대 주차되어 있어서 이게 뭐지 싶었는데,

주차하고 차 문을 열고나서 깜짝 놀랐어요.

 

와.....정화조가 터졌는지 주차장 바닥에 물도 흥건하고, 냄새가 냄새가ㅜㅜ

음식점 주차장인데 이건 좀 아니다싶은 생각을 하며 1층으로 올라갔습니다.

 

 

 

 

토요일 점심시간인데 대기없이 바로 좌석 안내를 받았어요.

시원한 자리를 부탁드렸더니, 좀 넓은 자리를 안내해주셔서 괜찮겠냐고 여쭸더니 넓게 이용하시라며

젊은 사장님이 싹싹하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매장은 굉장히 깔끔했고,

코로나19로 인해 수저 등은 소독기에 있으니 가져다 사용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셀프바에는 말씀하신대로 수저 등 식기가 소독중이었고, 셀프바도 꽤 깔끔합니다.

그러고보니 성대점과 비교가 되긴하네요ㅋ

 

 

자....이제부터 대화는 없습니다.

양념 고기가 타지 않게 뒤집고 뒤집고,

다 익은 고기는 쌈싸서 먹고

먹고

또 먹고

ㅋㅋㅋㅋ

 

 

 

 

 

먹는 중간중간에도 매운 고추도 요청하고,

불판도 갈아달라고 하고, 고기도 계속 요청하고ㅋㅋ

그런데 사장님 외 모든 직원분들이 하나같이 친절하더라구요.

내 돈 내고 가서 먹으면서도 눈치 보이는 가게들이 가끔 있잖아요~

그런데 이 곳은 정말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다 먹고 이제서야 테이블마다 붙어있는 광고도 눈에 들어옵니다.

 

 

 

 

코로나19 이후로 가족외식은 처음이었던거 같아요.

금방 끝나겠지, 끝나겠지 했던게 벌써 반년이 넘어가고 있네요.

이런 소소한 외식도 맘 먹어야 나와야 한다니...정말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어쨌든 오늘 저희는 감사하게도 1인당 10,500원에 배터지게 흡입하고 왔어요^^

아..그런데 정말 지하주차장은 뭔가 조치가 시급 해 보여요.

잘 먹고 주차장 내려가서 하수구 냄새 때문에 헛구역질을ㅜ

 

 

이상, 주말 보낸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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