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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지금, 나의 관심사

눈이 시원해지는 소확행 율마키우기

by 뷰티썸 2020. 7. 2.

 

초록초록 이쁜 율마~~

 

저는 초록색을 좋아해요.

그래서 나무들이 푸르른 이 계절이 너무너무 좋답니다.

나무도 좋지만 초록식물도 너무 좋아하는데

ㅋㅋㅋㅋ보는것만 좋아하지 키우는데 공을 들이거나 하지는 않아요.

 

저희집 안방 베란다에는 아이스박스에 심어놓은 청상추와 게발선인장 등의 식물이 있는데,

그 중 율마는 올해 봄에 하나로마트 앞 노점에서 사왔어요.

 

제가 좋아라하는 율마는

 

이렇듯 크고 길쭉한 모양으로 아주 잘 생긴 녀석을 바랐지만,

저렇게 큰 녀석들은 너무 비싸서 혹여 키우다가 죽이기라도 할까싶어서

작은 화분으로 사왔었어요.

사실, 아주 오래전 다른 집에 살때 겁없이 율마를 들여놨다가

초록잎이 노랗게 변해가는 걸 보고 율마와 나는 인연이 아닌가보다라고 생각했었어요.

하긴 율마 외에도 많은 식물들이 저희 집에만 들어오면 생기를 잃고 죽어나갔어요ㅋㅋ

 

그렇게 다시 올 봄에 울집으로 들어온 율마.

 

 

이렇게 단독으로 보면 좀 크네~~싶겠지만...

 

 

 

실상은 이렇게 꼬꼬마에요ㅋㅋ

 

 

게다가 나무 형태도 아직은 이쁘지 않구요.

그래서 유튜브로 율마 키우는 방법에 대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율마는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식물로 특유의 강한 향이 있어 정신을 맑게 해주는 식물이에요.

 

보기엔 신선한 초록색이지만 빛을 받게 되면 금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향기 또한 좋아서 기분이 좋아지지요.

그 진한 향 때문에 모기나 벌레 등을 쫓아주기도하고 피톤치드와 공기정화까지 된다니

정말 이쁘게 생긴게 이쁜짓도 참 잘하네요^^

 

이런 율마를 키우면서 주의할 점이 있는데,

그건 율마 자체가 물을 굉장희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흙이 마른 상태가 되기 전에

물을 줘서 항상 촉촉하게 유지가 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해서 또 과하게 물을 주면 웃자라기 때문에

여름에는 3-5일마다 한번씩, 겨울에는 1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줘야해요.

 

그리고 중요한건 햇볕!

잎이 왕성하고 초록초록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햇볕을 쬐어주어야 하는데,

그렇다고해서 직사광선을 너무 많이 쬐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햇볕이 잘 들지않고 어두운 곳에서는 자라기 힘들다네요.

 

또한 환기가 중요해서 충분하게 바람을 쐬어주어야 해요.

 

 

이렇게 알고보니....이사 이전 그 집에서는 왜 율마가 자라지 못했는지 알거 같아요ㅋㅋ

 

유튜브로 율마에 대한 공부를 하고나서 율마를 다시보니

저희집 율마는 너무 모양없이 그냥 무심하게 자라고 있는거 같아보였어요.

그래서 살살 모양을 잡으며 순을 따 주었더니 한결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 항상 흙이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물도 잘 주고

틈틈이 쓰다듬어주며 기분 좋은 향도 맡으면서 새순들도 자주 따주어서

모양을 좀 잡으며 키워봐야겠어요.

 

우리집에서 오래오래 함깨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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